저는 91년생 올해 36살 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장난이 과했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저를 호매실쪽에 대안학교로 보낼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초등 6년 과정을 마쳤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수련회를 갔었고 저는 수련회에 가서 피곤한 나머지 다른 학우들보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집에 가는 버스 안 분위기는 순간 싸해졌으며 담임선생님이 왜 그러는지 그 당시 주동자였던 부회장을 불러 이유를 물었습니다 부회장은 사실대로 답했고 순간 저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 밤에 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추파춥스 막대사탕을 제 항문에 삽입하는 그런 입에 담을 수 없었던 심한 장난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됐을때는 같은 학급에서 유난히 괴롭힘을 심하게 하던 학우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하게 괴롭혔으면 그 학우가 두려워서 등교도 거부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출석번호가 이름순이었기에 팔꿈치 가격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등을 툭툭 치고 학용품을 빌려 가곤 걔한테 돌려받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수업 시간이나 시험 시간이 시작 되면 제 자리에 앉지 못하게 발로 의자를 밀어서 완전히 밀착시키는 행동을 하여서 엉뚱하게 제가 혼 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 보기가 두려워서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로 피해 있거나 교무실로 피신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중학교도 무사히 마치고 고등학교 때는 제가 스스로 알지 못했던 틱장애 증상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그것을 약점으로 이용해서 지능적으로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같이 무리 지어서 먹지 못하게 했고 대놓고 따돌려서 저는 1층 화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기 10분 전에 식당에 가서 허겁지겁 먹고 5교시 수업을 듣곤 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고등과정 3년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대학교는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지방에 있는 대학에 입학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저는 4년 내내 괴로웠습니다 1~2학년 때는 남자 동기들이 있었지만 저는 군 복무를 공익근무로 해야되기 때문에 학업을 마치고 가야 되기 때문에 아싸 그 자체였습니다 중간 생략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만... 대학 4년도 어떻게 하다가 무사히 졸업했고 앞서 언급했던 공익근무를 하게 됐는데 그 당시에는 근무지를 컴퓨터로 신청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허둥지둥하며 얼떨결에 근무지를 배정 받았습니다 공익근무 2년 내내 제 삶은 초라했고 괴로웠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공익들은 대게 학벌이 뛰어났고 외모도 준수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공익요원이 들어오게 됐고 그 공익요원 때문에 제 공익생활이 꼬이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꽤 빠르게 흘러 지나갔는지 그렇게 저의 공익근무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그 뒤로 2년이라는 백수기간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그 회사 직원들만 죽어날 것만 같았던 회사에 면접도 봤는데 갑질면접 그 자체 였습니다 여느 회사들과 같이 자기소개를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교통편은 괜찮은지 이력서에 쓰여져 있던 제가 졸업한 대학명을 보고선 장애가 있는지 묻기도 하고 자격증은 땄는지 묻고 국가자격증도 안따고 이제까지 뭐했냐면서 콧방귀를 뀌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뭐하시냐는 질문도 하길래 그에 맞게 답했고 군대는 왜 면제인지도 묻길래 군대는 그게 아니라 면제는 아니고 공익근무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군대 어디서 뭐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하니깐 그냥 저는 일반 사무보조에 석간신문 배달 등 업무를 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일을 잘 못해서 그런 일을 시키는 것 아닌지 라면서 무시하는 어조로 물었습니다 그리고 공익 다른 사람들이 따돌리거나 무시는 안했냐는 말도 하고 제가 말 하는 것이나 행동을 보면 느릴 것 같고 다른사람 한번 가르칠거 저한테는 열 번은 가르쳐야 알 것 같아 보인다면서 또 무시를 했었습니다 아무튼 인생에서 그런 최악의 갑질면접을 당해보고 지금 현재는 저희 어머니 덕분에 어머니 지인 통해서 8년째 공공기관 관공서에서 비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뛰어나게 특출난것도 없을뿐더러 글 제목 그대로 남들보다 발달이 느리고 지능이 낮아서 회사에서는 깍두기 같은 존재 입니다 남들은 쉬운 업무일지라도 그런 일도 저는 한 두번 혼나고 피드백 받은 뒤에야 원만히 잘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하도 답답해서 한번 이곳에 찾아와서 글 써봅니다... 명절을 앞두고 늦은시간에 귀한 시간 내셔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